LATAM Cargo, 유럽발 미국행 최초 화물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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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5.25 13:11   수정 : 2020.05.25 13:11

LATAM Cargo가 코로나19로 인한 대서양노선 공급부족이 심화되면서, 유럽을 출발해 미국으로 향하는 화물운송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작했다.
 
LATAM은 최근 FRA를 출발해 MIA로 향하는 주 2회 서비스를 개설하고, 제약 및 자동차 부품과 전자제품 등을 수송하기 시작했으며, MIA를 통해서 리마, 보고타, 부에소늣 아이레스 등으로 연결하는 항공편도 즉시 운항, 사실상 유럽발 중남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까지 시장 조사기관 자료에 따르면 대서양횡단노선은 유럽발 공급이 전년동기비 61% 감소했으며, 미국발 공급은 5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당연히 여객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화물공급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LATAM Cargo는 부족한 벨리공급을 메우고 새로운 노선을 통한 항공사 운영정책을 변경하기 위해 이같은 서비스 노선을 개설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LATAM은 코로나19 발발 이후 유럽-미국 서비스 노선에서 주당 7회에서 9회 정도의 운항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전염병 이전과 비교해 공급량을 2배이상 늘어난 셈이다.
 
아울러 유럽시장으로는 별도의 7회 운항 노선도 있는데, 에쿠아도르의 Quito를 출발해 Miami – Amsterdam을 연결하는 노선인데, 이 노선은 암스텔담에서 미국으로 직항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암스텔담은 이제 중남미 주요국가들 (Chile, Peru, Ecuador, Guatemala and Brazil)에서 출발하는 부패성화물 수출을 위한 유럽의 물류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반면에 유럽발 수출거점은 FRA브터 시작되는데, 중남미 주요 수입품인 의료용품과 전자제품 및 자동차 부품과 일반화물의 거점이 되고 있다.
 
이밖에 최근 부상중인 연어 수송을 위해서, Santiago- Miami 구간만 주 5회 서비스를 제공인 서비스를 주당 6회에서 31회까지 확대 운항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LATAM은 미국과 아시아 시장을 연결하기 위한 Santiago – Los Angeles노선도 운항중인데, 이는 LAX가 연어수출품의 전략적 거점공항이기 때문으로, 아시아로 향하는 연아수송 수요도 흡수하고 있는 것이다. 동시에, Mexico City – Lima – Santiago노선은 기술관련 제품 및 부분품, 건강제품의 아시아발 중남미 수입시장 수요를 위해 운용되고 있으며, 추가해서는 Miami를 중남미 거점으로 하는 기존 노선운항도 23편에서 26편으로 늘려 15% 이상의 증편운항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LATAM의 주종 서비스 기단은 화물전용 여객기를 통해 정기편으로 제공중이며, B777, B787, B767, A320, A321 등 다양한 항공기종을 사용해 국내 및 국제선에 투입중이다. 물론 11대에 달하는 767화물기도 독점적 운항서비스에 사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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