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ed Airlines도 화물전용 여객기 투입 합류... ORD-FRA 노선 운항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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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24 17:41   수정 : 2020.03.24 17:41

미국계 BIG 3 항공사들이 모두 화물운송을 위한 여객기 운항서비스에 합류했다. 지난주 UA는 델타와 AA와 마찬가지로 대서양 노선에서의 화물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1차적으로 시카고-프랑크푸르트 구간 여객기 운항을 시작한 것이다.
 
물론 정기편이 아닌 화물 차터 형태로 이루어진 이번 여객기 투입은 UA의 주력 여객기인 777과 787을 사용해 지난 19일 동 구간에서 이루어졌으며, 약 2만9천 파운드(약 14톤 상당)의 물품을 수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UA는 현 코로나19 시장상황에 대응하고, 긴급 의료품 및 기업 및 비즈니스 화물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화물전용 여객기 차터운항을 지속할 계획인데, UA측은 “앞으로도 스케줄성으로 주당 40편의 차터기 운항을 제공할 것이다. 아직 특정 목적지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화물수요가 필요한 글로벌 전 지역이 대상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AA는 국제 및 국내선에서 연간 10억 파운드 상당의 화물을 수송하고 있으며, 미국계 BIG 3 항공사중 하나인 AA도 여객기를 투입한 화물수송편을 발표한 바 있고 델타항공 역시 화물차터 여객기 운항을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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