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4일 현재 홍콩 중심 남중국 물류 노선 대체로 순로로운 진행..내륙운송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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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14 14:48   수정 : 2020.02.14 15:09

최근 중국 및 베트남 남부 지역 물류 시장 동향에 대해 현지 소식통의 2월 14일 보고서이다.
이 지역 해상운송은 컨테이너 수배가 기존보다 원활치 않지만, 큰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항공운송의 경우도 운항 항공사들의 스케줄 변동이 예상보다 적어 문제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중국과 베트남 구간에서는 화물기만 운영디고 있어, 소량의 화물일 경우 T/S 인천 , T/S 태국 등으로 돌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이퐁 해상 수입 건(중국 PORT 출발 및 경유)에 대해서는 하이퐁 항에 접안 시키지 않고 하이퐁 앞바다 Hoa Dau 지역에서 검역(화물 및 승선해 있는 승무원 포함) 이후 입항되고 있다. 이 경우 약 2~3시간이 추가로 소요된다
만일 검역시 음성 반응이 확인되면, 바로 입항이 허가되며, 유증상자가 있는 경우 72시간 격리 조치 후 음성일 경우에만 입항시키고, 양성 반응이 나오면 14일 격리 조치 후 입항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격리 초치등으로 입항이 제한되거나 지연된 사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전언이다.
 
홍콩에서 이동하는 중강차 (홍콩 – 중국) 역시 현재까지는 큰 무리가 없다는게 현지 판단이다. 다만, 베트남 현지 소식에 따르면, 베트남 국경운송을 통한 중국 트럭킹은 일일 30대 정도가 운행중인데, 통관사별로 차량 1대에 관해서만 세관 등록이 가능해, 현재 많은 차량이 대기중으로 정상적 운영이 되지 않고 있다.
 
아울러, 중국에서의 해상운송은 사실 지난 10일부터 정상 진행 예정이었으나, 일부 지역의 창고 업무 통제 및 내륙 운송제약으로 스케줄 변동이 있어, 현지에서도 선박 스케줄 파악에 애를 먹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닝보 LCL은 콘솔사들의 창고가 시정부가 관할하는 제한구역에 위치해 있은데, 당초 예상보다 업무 복귀시점이 추가 연장되어 정상 진행이 힘든 상황이다. 닝보 화물 운송 또한 절강성 지역 도로가 통제되어 실질적으로 물류 서비스 진행은 불가능한 상태이다. 아마도 다음주 도로 통제가 풀리면 19~22일 스케줄로는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상해 지역은 강소성 및 절강성 일대가 현재는 운송이 힘든 상황이고, 10일부터는 그래도 어느정도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역별 차이가 있으며, 닝보 및 일부지역은 오는 17일까지 도로 제한이 계속 될 것으로 현지에서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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