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부다페스트 주 2회 화물기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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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13 14:46   수정 : 2020.01.14 09:22

대한항공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화물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올해부터 화물기 수익 노선 확대 및 신규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2월 21일 부터 매주 2회(금요일과 일요일) B777화물기를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화물기 운항시간은 KE543편이 07시 20분 인천을 출발, 10시 40분 부다페스트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한편, 헝가리 국제공항 부다페스트 리스트 페렌츠(Liszt Ferenc) 공항은 부다페스트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40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터미널 2A, 2B가 운영 중인데 이는 2012년에 터미널 1이 잠정 운영 중단돼 터미널 2가 두 개로 분리돼 운영되고 있다.
 
현재 터미널 3 건설 공사가 진행 중으로 2021년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9년 기준 총 52개 항공사의 145개 직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부다페스트 공항은 중동부 유럽의 물류 거점으로 적합한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 2018년 화물량은 146,113톤을 기록해 전년대비 14.9% 증가했고 2015년에서 2017년 사이에는 31.9% 증가한 바 있다.
 
부다페스트 공항은 화물 운송 연결망 확대, 통합 항공편 운영, 여객기 화물 운영 등 화물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 특히 부다페스트 공항 경영진은 화물 사업 분야를 더욱 발전시키고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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