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1월 30일부터 일본 규슈지역 산업의 중심지인 기타큐슈에 보잉 747-8F 화물기를 신규 취항한다.
기타큐슈는 규슈 지역에서 후쿠오카 다음으로 큰 도시로서 자동차 관련 산업과 반도체 장비 제조 산업이 발달했다. 특히 기타큐슈 공항은 규슈 지방 정부가 전략적으로 규슈 지방의 항공화물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는 공항이다.
대한항공의 기타큐슈 노선은 주 2회(수, 토) 운항한다. 인천에서 로스앤젤레스를 거친 후 기타큐슈를 통해 인천으로 돌아오는 여정이다. 기타큐슈 출발은 오전 8시 30분이며, 인천에는 10시 10분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지속적인 수요 개발을 통해 향후 왕복노선으로 확대 발전 시킬 계획이다.
기타큐슈 노선에 투입될 보잉 747-8F 화물기는 연료 효율성이 높은 친환경적인 차세대 기종으로 한번 연료를 채우면 8천km 이상 운항할 수 있고, 최대 135톤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어 대형 화물 운송에 유리하다.
대한항공은 보잉 747-8F 이외에도 보잉 777F 등 연료 효율성이 우수한 차세대 화물기를 중심으로 기단을 운영하여 고객 서비스에 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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