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 동계 스케줄서 북미-아시아-유럽 노선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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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28 15:07   수정 : 2019.10.28 15:07

Nippon Cargo Airlines (NCA)는 오는 27일부터 시작하는 동계 화물기 운항스케줄을 대폭 조정, 북미 시장을 비롯해 아시아 및 유럽 노선에서 공급을 조절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북미시장에서의 스케줄 변동은 LAX노선부터 업그레이드한 것인데, 아틀라스에어가 CMI계약으로 NCA의 747화물기를 사용하고 있는 동 노선의 운항편 일부를 NCA가 직접 운항하는 것이 골자이다. 이를 통해 NCA는 장척화물 또는 고중량화물의 서비스를 위한 공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변경된 동계 스케줄을 보면, 아틀라스에어는 LAX노선에서는 주 2회 운항만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밖에 NCA의 747화물기를 이용해, NRT를 인아웃바운드 기준으로 Chicago O’Hare Airport (ORD), Dallas Fort Worth Airport (DFW), New York (JFK), San Francisco (SFO) and Anchorage Airport (ANC)등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하게된다.
 
아울러 1월부터는 NCA가 NRT 출발 ORD도착 항공편 시간을 조정, 기존보다 늦은 시간에 출발하게 된다. 이럴 경우 ORD발 NRT착 시간이 당겨져, 수출화물에 대한 딜리러비 시간이 늘어나고, 동시에 수입화물에 대한 처리시간 또한 앞당겨지는 효과를 보게된다.
 
아시아 노선에서 변화되는 점은 PVG/ORD 신규 직항 서비스사 시작되며, 동 노선 운항편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것이 NCA의 복안이다.
 
아울러, 유럽 노선의 경우는 이른바 세계일주서비스로 명명했던, NRT-ANC-ORD-Frankfurt Hahn (HHN)-Milan (MXP)-NRT 노선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다만, 기존 노선을 NRT-ANC-ORD-ANC-NRT으로 변경해 유럽을 경유하지 않는 노선으로 운항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ORD-HHN노선은 12월 24일에 마지막으로 운항하며, HHN-NRT노선은 12월 25일로 끝날 것이다.
 
그렇지만 NCA는 여전히 NRT-Amsterdam (AMS)-MXP-NRT노선을 통해서 일본과 유럽 시장을 연결하고 있으며, 자체 운항 이외에도 제휴항공사와의 전략적 제휴로 공급을 배치, NRT와 MXP간의 항공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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