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ehne + Nagel, 3분기 실적발표... 항공화물 볼륨감소 불구 해상 육상 실적 향상으로 순이익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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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24 17:13   수정 : 2019.10.24 17:13

Kuehne + Nagel이 지난 3분기 실적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3분기중 Kuehne + Nagel은 총 122만톤을 운송해, 전년동기비 6.4% 실적 감소를 보였다.
 
하지만 동일 기간중 총수익은 4.4% 늘었으며, 세전이익(EBIT)도 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다만 항공화물 부문만 볼 때 EBIT는 2억 6,300만 달로로 전년동기비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uehne + Nagel의 3분기 볼륨 감소는 최근의 글로벌 시장 상황을 그대로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그러나 실적내용을 들여다 보면, 의약품 및 헬쓰케어 및 부패성화물 등 온도민감화물 등의 볼륨은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보였다는 것이 Kuehne + Nagel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uehne + Nagel은 상반기 전체적으로 해상운송 부문과 육상운송 부문의 지속적인 물량 증가로 항공부문의 감소분을 상쇄했다고 밝혔다.
 
한편 3분기 Kuehne + Nagel의 해상운송부문은 9월누적 기준 7.3% 성장했는데, 이는 2018년 같은기간보다 15만 2,000TEU가 늘어난 367만 TEU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해상부문 EBIT는 3억 5,7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육상운송부문 역시 3분기중 북미시장 실적 증가로 인해 순매출 2% 증가와 순수익 4.1% 증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계약물류 실적은 전자상거래 등 제약 및 헬쓰케어 사업의 활성화로 총이익이 2.1% 증가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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