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터키항공 카고의 성장세는 흔들림 없이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124개국으로 화물 서비스를 제공중인 터키항공카고는 최근 WACD가 발표한 5월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전세계 시장수요가 5.1%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톤수 기준 7.1% 증가세를 보이는 등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월 실적의 경우 터키항공카고가 이스탄불 신공항 이전을 마친 상황의 데이터로, MEGA HUB를 통해서도 터키항공카고는 안정적인 화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반증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5월 데이터를 보면, 세계 시장규모가 4% 가까이 위축되었음에도 불구, 터키항공카고의 글로벌 시장 점유는 기존 3.9%에서 4.0%로 소폭이나마 오히려 증가, 글로벌 화물 항공사 실적 7위를 그대로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5월 WACD데이터에 따르면, 터키항공카고는 아시아 및 미국시장에서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 대륙에서 터키항공카고는 34.4%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극동시장에서는 19.3%를, 그리고 중동/동남아 노선 시장에서는 12.2%의 증가율을 보였다.
한 관계자는 “사실상 터키항공카고가 주력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든 지역 시장에서 우리는 성장세를 보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화물전용기 노선만으로도 88개 도시를 커버하고 있는 터키항공카고는 신공항 이전을 계기로 내트워크 확대와 화물 인프라 확충에 더욱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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