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카고, 6월부터 GSA서 Branch로 전환... KE가 판매대행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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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19 11:21   수정 : 2019.04.19 11:22

미국 최대 항공사중 하나인 델타항공 카고가 한국시장에 직접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복수의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한국시장에서 델타카고에이전시를 통해 GSA영업을 지속해온 델타카고는 총대리점 계약기간 종료(5월말)와 함께 계약 연장 없이, 지점 설립 추진한다는 것이다.

특히 brach로의 전환을 계기로 델타카고는 한국시장에서의 화물 판매를 대한항공에게 대행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이미 SKYTEAM을 통해서 델타항공과 동맹항공사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특히 지난해 양사의 JV를 설립했기 때문에, 화물영업 협력 강화에는 문제가 없을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다만 판매방식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 수익배분 문제 등에 대한 협의가 진행중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델타항공은 화물전용기를 운용하고 있지 않지만, 여객기를 통한 막강한 운항편수와 미주내 연결편으로 화물시장에서도 메이저 항공사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델타항공은 인천출발 아틀란타(ATL)와 디트로이트(DTW), 미네아폴리스(MSP), 시애틀(SEA) 미국 4대 도시에 데일리 운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 거점 공항을 경유한 서비스로 사실상 미주 전역을 순조롭게 커버할수 있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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