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이스탄불공항으로 이전 완료 .... 화물서비스 ‘듀얼허브’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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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12 15:05   수정 : 2019.04.12 15:05

터키 민간 항공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정표가 된 이스탄불(신)공항(IST)의 이전이 완벽하게 마무리되었다.
 
이에 따라, 터키항공카고 역시 당초 예정된 운영계획에 따라서 이스탄불공항에서의 화물공급 확대를 위한 ‘Mega HUB’ 계획을 본격 시작,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터키항공카고는 “공항 이전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서 여객기를 이용한 이스탄불공항으로의 화물운송 서비스도 종전과 동일한 품질로 고객들에게 제공되었다”고 밝히면서, “특히 신공항에서의 화물서비스는 공급 확장계획이 추진되는 기간내내 연중무휴로 완벽하게 제공될 것이며, 이를 위해 터키항공카고는 이미 (서비스) 조직 구조 역시 적절하게 계획해 한치의 서비스 오차도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아타투르크공항(ISL)과 이스탄불공항(IST)을 이른바 ‘듀얼허브’로 운용하기 위한 모든 제반 작업 역시 마무리되어 연중내내 유기적인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스탄불공항을 운영하는 iGA측도 지난 4월 5일과 6일 사이에 이루어진 ‘Great move’ 이전 작업이 완벽하게 마무리되었다고 발표하면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물류운송이 순조롭게 끝났다. 당초 예상 시간보다 12시간이 앞당겨진 이번 이전 작업은 총 33시간이 소요되었으며, 이스탄불에 취항하는 모든 항공사들이 아타투르크공항에서 새로 생긴 이스탄불공항으로, 완벽하게 이전을 완료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번 이전 작업에는 터키항공 직원만 1,800여명이 투입되고, 총 4만 7,300톤의 장비가 새로운 공항으로 이동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를 합치면 약 축구장 33개를 덮을 수 있는 규모이다.
 
iGA관계자는 “터키공화국 건국 95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8년 10월29일 공식개장한 이스탄불공항은 6개의 활주로가 건설되는 4단계 공사까지 최종 마무리될 경우매년 2억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으며, 전세계 300개 이상의 도시로 항공편을 운항하는 세계 최대의 항공허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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