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양호 회장 장례 12일 신촌세브란스서 회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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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11 17:06   수정 : 2019.04.11 17:06

지난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자례 절차가 확정됐다.

11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의 장례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한진그룹 회사장으로 치를 예정이며, 석태수 한진칼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

조문은 12일 정오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16일 오전 6시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으로 알려졌다.

한진그룹은 조 회장의 시신을 미국 LA 현지에서 국내로 운구하는 과정은 공개하지 않기로했다. 한진그룹측은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자 하는 유가족의 희망을 고려, LA 현지에서부터 장례식장까지의 운구절차는 미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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