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카고, 글로벌 화물시장 수요 부진 속 성장 지속..2월 실적 9.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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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10 16:52   수정 : 2019.04.10 16:52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의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터키항공 카고의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 최근 지난 2월 기준 터키항공카고는 톤수 기준 9.6%의 증가세를 시현하면서, 글로벌 화물부문 TOP5의 목표에 한걸음 더 바짝 다가가고 있다.
 
최근 IATA가 발표한 2019년 2월까지 누적실적에서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수요가 5.7%나 하락했고 그 영향으로 항공화물 시장 전체 실적도 5.8%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터키항공카고는 9.6% 증가세를 보이면서, WACD에도 순위가 7위까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처럼 화물비지니스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보인 터키항공카고에 대해 M. llker Aycı 회장은 “전세계 시장에서 터키항공카고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대해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올해 두 달 동안 우리가 성취한 성공은 놀라운 결과이며, 최근 2년동안 우리의 터키항공카고 브랜드는 유럽과 극동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5대 항공사를 능가하면서 실적 순위를 12위에서 7윌까지 끌어 올리는 등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무엇보다도 시장 수요 수치가 실망스로운 수준이었음에도 이같은 성과를 올린 것은 우리의 터키항공카고의 미래를 더욱 밝게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입니다. 이제 우리의 성장전략에 따라 나아간다면 세계 5대 화물 항공사에 등극할 날이 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번 성공에 수고한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라고 치하했다.
 
한편 터키항공카고는 세계 최대의 공항 프로젝트의 하나인 이스탄불(신)공항 이전과 함께 당분간 기존 아타투르크공항과 이스탄불공항을 “듀얼 허브”로 운영할 것이다.
하지만 이스탄불공항의 모든 건설이 마무리될 경우, 터키항공카고는 이스탄불공항에 30만 평방미터 규모의 화물 전용터미널을 통해서 연간 400만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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