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V의 판알피나 인수가 확정되었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주식 공개 거래를 통한 인수합병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번 합병 건에 대래 판알피나 주주들의 69.9%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초 판알피나 주식을 180 스위스프랑의 가치로 계약이 이루어졌다는 보도와는 달리, 주식 거래 게약 조건을 보면, DSV는 판알피나 1주당 DSV 2.375주를 교환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DSV주식은 현금으로 결제된다. 이로써 지난 3월 29일 기준 DSV주식 종가는 550.4DKK(덴마크 크로네)이며. 1 DKK= 0.1498 CHF)(스위스 프랑) 환율로 계산하면, 판알피나 1주당 가격은 195.8 CHF로 계상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 3월 29일 종가 기준으로 거래액을 산출해보면, 이번 거래액은 46억 스위스 프랑의 가치를 지니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거래로 판알피나 주주들은 자신들의 주식 종가를 기준으로 약 43%의 추가 프리미엄을 받게 되는 셈이라고 밝히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DSV측은 이번 인수합병 합의에 따라서 통합을 위한 프로세스를 감독하고 모든 직원들에게 공정한 대우를 보장하기 위해 양사 관계자가 동등한 숫자로 참여하는 통합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 통합위원회는 스위스에서 활동하게 되며, 양사의 기능과 역량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직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통합후 회사명은 ‘DSV Panalpina A / S’가 유력하며, 주주들의 승인을 얻기 위한 특별 주주총회를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DSV측은 자신들 주주들에게 신탁의무를 전제로 순이익의 약 15%를 지불하는 배당정책을 실행할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번 합병에 대해 판알피나 경영진은 “우리 Panalpina는 직원들의 경험과 능력이 최고이며, 세계 최고의 공급망 솔루션 제공업체 중 하나로써의 판알피나 브랜드의 위상과 지위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 우리는 강력한 항공 및 해상 운송시자엥서의 특별한 역량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어질러티 역시 이제는 DSV와 협력(의논)을 통해서 세계 최대의 운송 및 물류 회사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 합병에 대한 공식적인 절차와 서류 작업은 오는 5월말 이전 마무리될 것이며, 적어도 2019년 4분기중 합병 작업은 완료될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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