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x Logistics, 중국 우한- 미국 시카고 운항 화물 수송량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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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14 16:12   수정 : 2018.09.14 16:12

지난 8월 5일 중국 우한과 미국 시카고 노선을 화물기 운항중인 APEX로지스틱은 최근 동 구간 화물 수송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APEX로지스틱은 차터기 형식을 빌어 현재 우한 Tianhe국제공항과 시카고 O’Hare국제공항간은 화물기 주 3회 운항중이며, 그동안 중국과 북미 시장간 항공화물 공급확대에 큰 역할을 해왔다. APEX측은 조만간 주 6회로 운항편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처럼 성공적인 화물기 운항이 순조롭게 진행된 배경에는 중국 허베이지방 정부와 우한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는 것이 APEX 의 설명이다.
 
그동안 이들 중국 당국은 지역 경제 발전에 심혈을 기울여왔으며 물류 산업이 지역 기반산업 성장에 중요한 열쇠임을 인식하고 특히 항공화물시장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되도록 정책 초점을 맞춰왔다.
실제로 지방정부와 공한당국 및 공항경찰조직 및 세관 및 검역 기관 및 국경수비대 등등 모든 자치단체 및 위원회 지도자들은 강력한 지원과 협력으로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화물기 취항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허베이공항그룹(Hubei Airport Group)은 화물 터미널과 연관된 기반 인프라 개선과 각종 특수 장비의 도입과 개선을 통해 화물 보관 시설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제공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이루어질 주 6회 운항편수 확대 역시 지방정부 및 관련 항공업계 관계기관의 지원으로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며 이미 모든 준비가 끝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이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성장과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우한-시카고-인천-우한으로 이어지는 노선은 주 3회 747-400F가 운항중인데, 이번 서비스는 한-중-미국을 연결하는 사실상 첫버째 화물 기 운항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관계자들은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노선을 더욱 확대해 한국의 다른 공항이나 일본까지 연결 도시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화물기 운항이 확대될 경우 중국 우한공항 기준 연간 화물 공급은 2만톤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허베이를 중심으로 가까운 주변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이 현지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중국 관계자는 “허베이(호북)지역을 중심으로 주변지역간의 국경간 교역과 물류 수요가 늘면서 이를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이 될 것이다. 이미 반도체를 비롯해 반제품 및 온도민감화물과 하이테크 제품 자동차 부품을 기반으로 전자상거래과 패션과 리테일 수요가 허베이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들 제품의 출하와 생산이 높아지면서 물류수요는 당연한 것이며, 이를 대응할 물류 공급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역 경제 발전의 중심으로 허베이가 부상하면서 우한에 ”중국 항공화물 센터“으 설립도 논의되는 등 경제 물류 중심으로 우한이 부상할 가능성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Apex Logistics Group은 전 세계에서 18번째로 큰 항공화물 서비스 기업이며, 중국에서도 3번째로 큰 항공물류 프레이트 포워더로 우뚝 서고 있다.
특히 제3자 물류 서비스 분야에서는 글롭벌 리더로서 전 세계 고객들에게 통합된 공급망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항공을 기반으로 창고 및 유통망 서비스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는 APEX는 미래형 지능형 물류 및 서비스 혁신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7년간 APEX는 전세계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으며, 현재 32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는 홍콩과 대만을 포함한 중국 전지역 및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멕시코와 네델란드, 오스트리아,베트남, 싱가포르 및 한국이 포함되어 있다. 최근 회계연도 기준 APEX의 연간 매출은 60억 위엔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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