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델타항공 조인트벤처 벨리공급 화물 협력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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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18 13:25   수정 : 2018.07.18 13:25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조인트벤처가 지난 5월 1일 공식 출범하였다.
동 조인트벤처는 양사 태평양노선 여객기를 대상으로 승객 수송뿐만 아니라 화물 수송에 대한 협력이 포함되는 것으로 이로 인해 미주 290여개, 아시아 80여개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스케줄이 가능함에 따라 보다 많은 아시아-미국간 도시로의 화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 노삼석 전무는 “대한항공의 선도적인 태평양 노선 공급과 델타의 미주 네트워크 및 영업망이 만나 양사의 북미-아시아간 화물 노선의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되었다”고 언급하였으며, 델타항공 Shawn Cole 화물부문 부사장은 “양사의 협업 가능 영역을 꾸준히 늘려 나아갈 것이며,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항공화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조인트벤처에 대한 기대감을 비쳤다.
 
한편 태평양 노선의 주요 수송 품목으로는 미국발 아시아행 반도체 장비, 신선화물, 전자상거래 수요 등이 있으며, 아시아 발 미국행으로는 휴대폰,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반도체 등이 있다. 이번 조인트벤쳐 화물분야에서는 양사 태평양노선 운항 여객기의 벨리공급을 이용하여 협력을 하는 것으로 태평양 노선에 운항하는 화물기는 JV 협력에서 제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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