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터키 항만 근처 화물터미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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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09 14:46   수정 : 2018.07.09 14:46

최근 DHL 화물 사업부는 터키 Manisa에 3만 8,000평방피트 규모의 화물터미널을 개장했다. 이는 터키 이즈미르 항구도시을 중심으로 물류 수요가 급증함에 따른 것이다.
 
DHL측은 “물류거점으로서 터키의 지리적인 잇점을 반영한 투자라고 말할수 있다. 10% 미만의 한 자리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이 지역에 수백만 유로의 투자는 당연하다. 유라시아 노선 및 아프리카와 유럽을 연결하는 교역로에서 터키는 매력있는 물류투자처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터키는 농산물과 섬유 및 자동차와 운송장비, 가전제품의 주요 수출국이다. 터키 Manisa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업체들은 지난해 100개국 이상으로 약 35억 유로 상당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IAT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중동시장은 전 세계 항공화물 시장의 13.7%를 차지하고 있으며, 터키의 항공화물 시장 리더인 터키항공 카고는 올해만도 5월 누적 기준 전년동기비 30%이상의 화물 수송실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세계 항공사 평균 실적증가세가 4.3%란 점을 비교할 때 엄청난 성장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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