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분기 실적 발표...총매출 3조 17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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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16 15:47   수정 : 2018.05.16 15:47

대한항공이 올 1분기 실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1분기중 대한항공은 국제 여객·화물사업의 영업 호조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66억 증가한 3조173억원을 기록햇으며,  영업이익은 안전운항목표 달성에 따른 2017년 안전장려금 지급이 이번 분기에 반영돼,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한 1,768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손익은 전년과 달리 외화환산차손실 발생하였으나 흑자 기조는 유지했다.

우선 여객 부문에서는 구주노선 7%, 동남아노선 7%, 미주노선 5% 등 수송실적(RPK, Revenue Passenger Kilometer)이 견실히 증가하였고, 중국 노선에서는 소폭 하락하였으며, 전체 수송객 숫자는 5% 증가했다.

화물 부문에서는 일본노선과 미주노선에서 각각 14%, 3% 수송실적(FTK, Freight Ton Kilometer)이 증가하였으나, 기타 노선에서는 소폭 감소함. Yield 상승 및 space 최적화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되었다.

이에 따라 2분기 여객 부문은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출범과 한·중 관계 회복 및 남북간 긴장 완화에 따른 항공 수요 증가가 기대됨. 2분기 화물 부문은 세계 경제성장 기조에 따라 수요 상승세가 기대되며, 글로벌 IT 및 반도체 수요 유치 및 신선화물, 전자상거래 물량 등 추후 성장세가 기대되는 화물 품목의 수송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신형기재 도입,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와 스카이팀을 통한 글로벌 노선망, 프리미엄 서비스 및 안전강화 등을 통한 차별화 전략으로 High-end 수요를 적극 유치하여 수익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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