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 봄바디어 CRJ 항공기 15대 확정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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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04 15:55   수정 : 2018.05.04 15:55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Bombardier Commercial Aircraft)가 아메리칸항공(American Airlines, Inc.)과 CRJ900 소형 제트기 15대 확정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CRJ900 15대 추가 구매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CRJ900 항공기 정가에 의거한 이번 확정주문 계약 규모는 약 7억1900만달러 상당이다.

항공기 인도를 받게 되면 아메리칸항공은 새롭게 향상된 CRJ 시리즈 소형 제트기 기능인 Atmosphere 객실을 통해 혜택을 보게 된다. 향상된 승객 경험을 제공하며 동급 기종 가운데 오버사이즈 롤링백을 가장 많이 탑재할 수 있다.

프레드 크로머(Fred Cromer)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 사장은 “아메리칸항공이 봄바디어와 CRJ900 항공기에 대해 지속적인 신뢰를 보내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확정주문 계약은 CRJ 시리즈가 북미지역 시장 내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엄청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한 프레드 사장은 “CRJ900 항공기는 뛰어난 경제성과 새로운 객실 디자인을 통해 항공사들에게 독보적 수준의 매출 증대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최신 트렌드와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소형 제트기 객실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메리칸항공은 이번에 확정 주문한 CRJ900 항공기 15대를 운영할 운항사로 PSA Airlines를 선정했으며 듀얼클래스 개조를 통해 76석 규모(일등석 12석 포함)로 운영하게 된다.

아메리칸항공은 2019년 2분기에 새로운 인테리어가 적용된 첫 항공기를 인도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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